아늑하고 정겨운 "안골 보리밥"
내가 "꾸준히 가끔" 찾는 집이 있다. 퇴근 길에도, 데이트 하다가도, 모처럼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 때에도.
차를 몰고 저 오른쪽 화살표 방향 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승마장을 지나 정겨운 가게가 나타나며 낮에는 식사시 승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창너머로 볼 수 있다.
대략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한켠에는 식탁이 반대편에는 가족들이 모여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이어트를 뒤로하고 퇴근길에 급 파전이 땡겨 술 없이 달랑 파전만 시켰으나 막걸리도 준비되어있고, 개운한 동치미국은 언제나 환영이다.
파전과 부추전은 사실 모두 "해물"파전 "해물"부추전이고 해물의 양은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올테니 걱정들 마시라!
사실, 주메뉴가 보리밥인데 오늘은 파전을 소개하게 되었으니 다음 기회를 빌어 본래의 메뉴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아쉬운대로 메뉴만 참고 바란다.
최근 다들 너무 모던한 느낌으로만 치우치는 일상 가운데 정겨운 1980년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구수한 라디오 음악이 흘러나오는 안골 보리밥 집을 소개해본다.
맛집정보
안골 보리밥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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