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현물 보험(투자자 보험)
다른 자산군에 비해 급등락이 쉬운 암호화화폐를 위한 보험으로 스팀에서 내가(혹은 신용이 되는 그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 실버바 1kg 현물 실물 준비 (스달로도 가능)
- 해당 실버바를 담보로 스팀엔진 토큰 발행 (예: 1 Sil)
- 1 Sil = 1600 Steem(약 80만원)으로 실버바 소유권 매도 (계약 당시 시세로 거래)
- 언제든 Sil 토큰으로 실물 실버바 교환가능
- 실물 교환 요청 시 거래 기준가의 2% 수수료 (예: 1.02 Sil, 0.02 Sil을 추가로 Steem으로 매수해야함 | 즉시~30일 1.02 Sil | 31~60일 1.03 Sil | 61~90일 1.04 Sil | 동일한 로직으로 계속 상향)
- 계약 체결 후 언제든 Steem으로 환매 가능하나 거래 기준가의 98%만 보장하며 매 30일 마다 1%씩 보장 가치하락 (예 : 즉시~30일 98% 보장 1568 Steem | 31~60일 97% 보장 1552 Steem | 61~90일 96% 보장 1520 Steem | 동일한 로직으로 가치 0까지 지속)
- Steem 환매 소요 시간 7일 (연계 모델 추가 도입시 즉시 가능할 수도 있긴하다)
연계 모델은 TPU 같은 스팀파워 토큰을 보험 계약에서 발생한 스팀으로 구매하여 홀딩하여 Tipu로부터 이자를 받다가 환매 요청시 해당 토큰 매도 후 보험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방법 (스팀 가격 하락에 몸빵해야하므로 이자수익 극대화 및 보험 가입자 스팀 지급을 위한 유동성 동시 확보)
이 경우 스팀에 투자하고 싶긴하나 스팀가격 하락이 두려워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정의 보험 수수료 지급을 통해 원하는 기간 동안 안전하게 스팀을 투자할 수 있다.
스팀 가격 상승 시 Sil 토큰을 스팀으로 환매
스팀 가격 하락 시 Sil 토큰을 현물 실버바로 교환
해당 보험을 제공하는 사람은 스팀 가격 하락에 노출되어 있으나 그 댓가로 교환/환매 시 수수료 및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기 예제에서 현물은 꼭 실버바일 필요는 없으며 비교적 안전한 가치를 보존하는 담보물이면 된다. (스팀 달러나 스몬 카드가 될 수도 있고, 자동차, 고급 자전거, 금, 다이아, 등등 보험을 들기를 원하는 상대가 인정할 현물이면 된다)
이 방법은 투자자에겐 가격 보험을 보험 제공자에겐 현물을 이용해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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